[신간] 군인은 누가 지키나⋯윤은기 ‘나라는 군인이 지키고, 군인은 국민이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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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기 박사의 신간 '나라는 군인이 지키고, 군인은 국민이 지킨다' 표지. (사진제공=도서출판 올림)
인공지능(AI)과 드론, 정찰위성 등 첨단기술이 전장의 모습을 바꾸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뛰어난 무기를 갖추더라도 이를 운용하는 군인의 사기가 꺾이면 강한 군대를 만들 수 없다. 군인의 헌신을 지탱하는 힘은 국민의 존중과 감사라는 메시지가 책으로 나왔다.

경영학자이자 교육자인 윤은기 박사의 신간 ‘나라는 군인이 지키고, 군인은 국민이 지킨다’는 군의 사기 진작과 국민적 예우의 필요성을 다룬 책이다. 공군장교 출신인 저자가 40여 년간 전후방 군부대에서 300회 넘게 강연하며 직접 보고 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했다.

책의 핵심 화두는 ‘솔저 퍼스트(Soldiers First·SF)’다. 군인에게 특권을 주자는 것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에게 존중으로 보답하자는 취지다. 제복 입은 군인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거나 작은 혜택을 제공하는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국군 응원 운동을 제안한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군인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예우를 강조하고, 2부에서는 6·25전쟁 당시 한국 공군 최초로 100회 출격 기록을 세운 김두만 장군을 비롯해 채명신 장군, 김경오 비행사 등 호국영웅들의 삶과 헌신을 조명한다.

강한 군대를 만드는 리더십도 주요 주제다. 3부에서는 공을 부하에게 돌리고 책임은 지휘관이 지는 조직문화와 부사관 존중, 군인의 명예 등을 다룬다. 4부에서는 군 생활에서 맺어진 인연인 ‘군연’의 가치와 자기관리, 협업 등 저자가 군부대 강연을 통해 전해온 삶의 지혜를 소개한다.

마지막 5부에는 각계 인사 20명이 군 장병에게 보내는 응원과 감사의 글을 담았다. 저자는 군의 전투력이 첨단무기뿐 아니라 장병들의 사기와 책임감에서 나온다고 강조하며, 군인의 헌신에 대한 국민의 존중이 강한 군대를 만드는 출발점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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