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네이버클라우드와 바이브코딩 경진대회⋯캠퍼스 불편 해결에 AI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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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복잡한 코드를 직접 짜는 대신 인공지능(AI)에 말로 명령해 캠퍼스의 불편을 해결하는 서비스 개발 대회가 열린다. 한국외국어대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개발 경험이 없는 학생부터 교수·직원까지 대학 구성원의 아이디어를 실제 작동하는 서비스로 구현하도록 지원한다.

한국외대 대학일자리플러스본부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학 현안을 해결하는 ‘2026 한국외국어대학교 AI 캠퍼스: 바이브코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바이브코딩은 자연어로 AI에 명령을 입력하며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번 대회는 프로그래밍 전문 지식이나 개발 경험이 부족한 구성원도 대학생활에서 발견한 불편과 개선 과제를 서비스로 풀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공모 주제는 대학 현안 해결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이다. 참가자들은 대학생활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과제를 자유롭게 선정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한국외대 학부·대학원 재학생과 교수, 직원이 개인 또는 최대 5명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본선 진출 10개 팀은 약 3주간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본선 진출팀에 기술 지원과 사전교육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게 된다.

총상금은 1100만원이다. 대상인 한국외대 총장상과 네이버클라우드상 각 1개 팀에 300만원씩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1개 팀은 200만원, 우수상 3개 팀은 각 100만원을 받는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팀에는 별도의 개발 지원비도 제공한다.

한국외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생성형 AI의 활용 범위를 정보 검색과 콘텐츠 제작에서 실질적인 문제 해결로 넓힌다는 계획이다. 대회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대학 현안 개선과 캠퍼스 혁신으로 연결할 가능성도 모색한다.

대회는 한국외대 진로취업지원센터, 교육혁신원 AI교육혁신사업단,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한다. 정보처가 기술을 지원하고 네이버클라우드가 협력한다. 모집 요강과 참가 신청 방법은 경진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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