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 서비스 매출 62% 증가…영업익, 134억원 감소한 55억원

롯데하이마트가 매출 반등에 성공했다.
4일 롯데하이마트는 4일 올해 3분기 매출이 6545억원으로 0.3%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 기준 5개 분기 만에 성장 전환이다.
총매출은 802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0.7% 늘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판매에서 나아가 ‘가전 평생 케어 플랫폼’으로서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사용주기가 짧으면서도 구매 빈도가 높은 품목을 강화해 다른 품목까지 구매하도록 연동률을 높이는 전략이다.
구매 시점부터 가전의 생애주기 전반을 관리하는 케어 서비스는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성장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가전과 서비스를 함께 구매한 고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며 연동 구매율도 59%까지 늘었다. 고객 10명 중 약 6명은 케어 서비스를 구매하고 가전도 구매한다는 의미다.
IT·모바일과 PB 매출은 같은 기간 각각 11%, 23%씩 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수익성은 업황 침체 장기화와 날씨 영향을 피하지 못하면서 같은 기간 134억원 감소한 5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사 수요가 줄고, 늦은 폭염에 따른 계절가전의 기저 영향으로 대형가전과 생활·주방가전 매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롯데하이마트는 수익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케어 서비스와 PB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사업구조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롯데하이마트의 ‘가전수리올케어’ 서비스는 지난달 초 출시한지 한 달 만에 가입자가 2만5000명을 넘어섰다.
생활·주방가전 매출 감소율도 2분기 7.7%에서 3분기 4.1%로 3.6%포인트(p) 축소되며 역신장 폭이 줄고 있어, 점진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