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달러환율이 1340원 중후반대에서 등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선임연구원은 4일 환율에 대해 "원·달러환율은 미국 중간선거 결과 관망 속 AI랠리 부활에도 글로벌 강달러에 밀려 1340원 중후반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늘 장중 환율 예상 범위는 1338~1352원이다.
민 선임연구원은 "미국 중간선거 블루웨이브 기대가 만연한 가운데 반도체 업종 주가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오늘 국내증시도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다만 최근 주식과 채권간 자금 이동이 빈번해지면서 주가 반등이 약달러가 아닌 국채금리 상승과 연계된 강달러 재료로 소화됨에 따라 원화 강세로 이어지진 않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수입업체 결제, 거주자 해외주식투자 확대에 따른 역내 달러 실수요는 환율 상승을 이끄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반도체 네고 물량을 중심으로 한 수출업체들의 상시 원화 환전 수요는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요소로 꼽았다. 민 선임연구원은 "1320원 밴드에서 반등한 이후 1340원대에서 이전보다 힘이 빠지긴 했지만 네고 물량은 장중 꾸준히 가격을 누르는 재료로 소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환율 간 관계에 대해서도 "시장 중론은 ‘블루웨이브, 약달러’로 굳어지고 있는데, 당행은 상하원 모두 민주당이 다수당을 차지할 경우 트럼프 탄핵 베팅 확대와 더불어 달러 강세가 연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