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베이징 사옥에 공공기관 22곳 집결…첫 민관협력 'K-마루'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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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센터 11·12층에 통합 업무공간 조성
무역·금융·기술 등 원스톱 지원…2031년까지 입주

▲베이징 K-마루 현판식에 참석한 인사들이 제막식 행사에 앞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진섭 본부장,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장상해 본부장, 주중한국대사관 노재헌 대사, 재경부 이상윤 공공정책국장, 포스코홀딩스 이원철 중국대표법인장,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현상백 소장 (포스코홀딩스)

포스코홀딩스가 중국 베이징 사옥에 국내 공공기관 22곳이 입주하는 통합 업무공간을 마련했다. 민간기업의 인프라와 공공기관의 지원 역량을 결합한 첫 해외 민관협력 플랫폼이다. 중국 진출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홀딩스는 2일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에서 해외 공공기관 통합 플랫폼인 '베이징 K-마루'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재헌 주중한국대사와 이상윤 재정경제부 공공정책국장, 장상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 이원철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K-마루는 해외에 분산된 국내 공공기관 사무소를 한곳에 모아 현지 기업과 교민에게 통합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베이징 K-마루는 포스코센터 11·12층에 조성됐다. 기관별 업무공간과 회의실, 민원 접견실 등을 갖췄으며, 전체 22개 기관이 입주하면 전 세계 K-마루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된다.

현재 코트라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6개 기관이 입주해 있다. 올해 7개 기관이 추가 입주하고, 2027년까지 한국전력과 한국연구재단 등 7개 기관이 합류할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산업은행은 각각 2029년과 2031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중국 진출 기업들은 무역·투자와 금융, 에너지, 환경, 기술 분야의 공공지원 서비스를 한곳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입주 기관들도 공동 인프라 활용을 통해 운영비용 절감과 협업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홀딩스는 "베이징 K-마루를 통해 현지 진출 기업과 교민 사회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포스코센터의 비즈니스 기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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