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오션이 잠수함 핵심 장비 독자 개발 성공 소식에 힘입어 장 초반 7%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오전 9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7.40% 오른 5만3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주가 상승은 한화오션 방산 기술력 입증에 따른 매수세가 몰린 결과로 풀이된다. 한화오션은 전날 국방과학연구소(ADD)와 10년에 걸친 공동 연구 끝에 잠수함의 핵심 장비인 '워터램(Water Ram) 방식 수평발사장치'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워터램 수평발사장치는 수압으로 어뢰와 미사일 등을 쏘아 올리는 최신 무장 체계다. 기존 압축공기 방식보다 발사 소음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잠수함의 생명인 은밀성을 높여준다.
업계에서는 이번 핵심 장비 국산화가 수입 대체에 따른 비용 절감을 넘어, 독자적인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분석한다. 해외 원천기술 통제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수출이 가능해진 만큼, 향후 폴란드와 캐나다 등 대형 잠수함 사업을 앞둔 글로벌 시장에서 한화오션 수주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