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경력공백으로 일을 쉬고 있는 여성의 재취업과 창업을 돕는 일자리페어를 연다. 행사에는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진행한다.
2일 서울시는 이달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작구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와 서울가족플라자 일대에서 '2026 서울커리업 일자리페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커리업의 비전을 공유하는 ‘STAND UP(스탠드업)’, 맞춤형 취·창업 지원을 위한 ‘MATCH UP(매치업)’, 참여자의 성장 경험을 나누는 ‘MEET UP(밋업)’ 등 3개 존(ZONE)으로 구성된다.
STAND UP은 오전 11시 서울여성플라자 피움서울에서 시작한다. '서울커리업으로 여는 서울 스마트우먼 라이프'를 주제로 서울커리업의 비전을 발표한다.
MATCH UP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가족플라자 1층 야외와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 ‘3단계 맞춤형 취·창업 지원관'으로 운영한다. 1단계 탐색형은 직업·직무 탐색, 구직 준비도 진단, 1대1 진로 상담, 직업 체험을 제공한다. 2단계 취업준비형은 구인기업 채용상담과 현장면접, 이력서·자기소개서 첨삭, AI 면접 체험을 지원한다. 3단계 창업준비형은 사업 아이디어·비즈니스 모델 상담, 창업교육, 정책자금 정보를 제공한다.
MEET UP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피움서울에서 열리는 '스마트우먼 홈커밍데이'다. 서울커리업 참여 후 취·창업한 여성과 구직자 150여 명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행사다.
시간대 별로 낮에는 새 일자리를 찾는 여성을 위한 시간으로 마련돼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맞춤형 취·창업 지원관에서 현장면접과 채용상담을 받을 수 있고 G마켓, 우정사업본부, 에어비앤비 등이 준비한 직무·창업설명회에도 참여할 수 있다. 저녁에는 서울커리업으로 취·창업에 성공한 선배 참여자들이 새 출발을 준비하는 여성들과 만나 경험과 성과를 나누는 '홈커밍데이'가 열린다.
한편, 서울시는 2007년부터 운영해 온 여성일자리 정책 브랜드 '서울우먼업'을 올해 '서울커리업'으로 전면 개편했다.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 지원에 초점을 맞췄던 정책을 취업 준비부터 재직 중 경력 유지, 이직·직무 전환까지 전 생애주기 경력 관리로 넓혔다는 설명이다.
서울커리업은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일터를 떠났던 3050 여성의 경제활동 재진입을 돕는 프로젝트로 △구직지원금(월 30만원씩 3개월) △인턴십(생활임금 3개월) △고용장려금(기업당 300만원)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구조로 지원한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커리업 일자리페어가 새로운 도전을 앞둔 여성에게는 확실한 기회가 되고 유능한 인재를 찾는 기업에는 신뢰할 수 있는 매칭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