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3분기 영업익 770억…마케팅 예산 효율화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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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계열 광고주 비중 29%…전년 동기 대비 2.2%p 상승
기보유 자사주 전량 소각…1400억원 추가 매입·소각 추진

▲제일기획 CI

제일기획이 주요 고객사의 마케팅 예산 효율화와 원화 강세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비계열 광고주 확보를 확대해 실적 방어에 나서는 한편 자사주 소각과 고배당 정책으로 주주환원을 이어간다.

제일기획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를 뺀 매출총이익은 4281억원, 당기순이익은 45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의 마케팅 예산 효율화와 원화 강세가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북미와 중남미 등 주요 거점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다.

비계열 광고주 영입도 확대했다. 3분기 매출총이익에서 비계열 광고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29%로 전년 동기보다 2.2%포인트(p) 높아졌다. 주요 신규 광고주는 아마존 애즈, 테마섹, 칼스버그, 카카오 커머스, 써브웨이 등이다.

서비스별 사업 비중은 디지털 55%, 리테일·BTL 29%, ATL 16%다. 제일기획은 디지털과 리테일, BTL 등 소비자 직접판매(D2C) 분야를 사업 포트폴리오의 핵심축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주주환원도 강화한다. 기존 발행주식의 12%에 해당하는 기보유 자사주 전량을 소각했다. 장부가 기준 2828억원 규모다. 내년 9월까지 총 14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해 소각할 예정이다. 2021년부터 이어온 연결 당기순이익 기준 배당성향 60% 기조는 내년까지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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