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U-21 대표팀, 11월 멕시코와 2연전⋯천안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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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1 대표팀 6월 소집 훈련 모습. (사진제공=대한축구협회)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하는 한국 남자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이 다음 달 멕시코를 국내로 초청해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30일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이 11월 14일과 17일 충남 천안에서 멕시코 U-21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밝혔다.

1차전은 14일 오후 4시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이어 17일 오후 7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차전은 ‘하나은행 초청 U-21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로 개최되며, 일반 관중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17일 경기는 김 감독이 5월 지휘봉을 잡은 이후 국내 팬들 앞에서 치르는 첫 경기다.

대표팀은 11월 9일 코리아풋볼파크에 소집돼 멕시코와의 평가전을 대비한 훈련에 들어간다. 이번 소집은 김 감독 부임 이후 네 번째다.

김 감독은 6월 첫 국내 소집훈련에서 프로 선수와 해외파를 중심으로 선수단을 구성하며 올림픽 대표팀의 기틀을 다졌다. 8월에는 대학생 선수들을 소집해 성장 가능성이 있는 자원들을 점검하고 선수층을 넓히는 데 집중했다.

이어 10월에는 부임 후 첫 해외 원정에 나서 호주 U-21 대표팀과 두 차례 평가전을 치렀다.

대표팀은 3일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고스포드의 폴리텍 스타디움에서 열린 1차전에서 하정우와 윤도영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거뒀다. 같은 장소에서 6일 치른 2차전에서는 성예건과 김예건이 전반에 연속골을 터뜨렸지만, 이후 두 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이로써 호주 원정을 1승 1무로 마무리한 대표팀은 이번 멕시코와의 맞대결을 통해 다시 한번 경기력을 점검할 예정이다.

상대인 멕시코는 올림픽 축구에서 꾸준히 성과를 거둔 강팀이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도 올림픽 무대에서 멕시코와 맞붙은 경험이 있다.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축구 8강에서 멕시코에 패해 대회를 마쳤다. 당시 대표팀 코치로 참가했던 김 감독은 이번에는 사령탑으로 멕시코를 다시 상대한다.

멕시코와의 평가전에 나설 대표팀 선수 명단은 11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17일 열리는 2차전은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입장권은 온라인 사전 예매 없이 경기 당일 오후 3시부터 천안종합운동장 현장 매표소에서 판매한다. 동측과 서측 관중석이 개방되며, 전 좌석 비지정석으로 입장료는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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