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카라스는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비너 슈타트할레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에르스테 뱅크 오픈 남자 단식 2회전(16강)에서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조지아)를 세트 스코어 2-0[6-1 7-6(13-11)]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41분이었다.
세계랭킹 3위 알카라스는 이번 승리로 개인 통산 60번째 ATP 투어 대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세트는 일방적이었다. 알카라스는 게임스코어 1-1에서 상대 서브 게임을 연달아 브레이크하며 6-1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강력한 스트로크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바실라시빌리를 압도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도 알카라스가 먼저 앞서 나갔다. 그러나 게임스코어 3-2에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내주며 흐름이 바뀌었다.
바실라시빌리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반격에 나섰고 승부를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갔다.
알카라스는 타이브레이크에서 1-4로 뒤졌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추격에 나섰다. 이후 네 차례 세트포인트를 허용하고도 모두 막아냈고, 자신의 네 번째 매치포인트를 성공시키며 13-11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알카라스는 ATP 500 대회 23연승을 기록했다. 27일 열린 1회전에서 카렌 하차노프(러시아)를 2-0으로 꺾은 데 이어 두 경기 연속 타이브레이크 승부를 펼치며 8강에 올랐다.
알카라스의 8강 상대는 토미 폴(미국)이다. 7번 시드 폴은 이날 루치아노 다르데리(이탈리아)를 2-0(6-1 6-1)으로 완파했다.
알카라스는 폴과의 상대 전적에서 7승 2패로 앞서 있다. 최근 맞대결에서는 6연승을 거뒀으며 올해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도 모두 승리했다.
두 선수는 30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