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독이 올해 3분기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나며 수익성을 개선했다. 케토톱과 희귀질환 치료제, 연속혈당측정기 등의 매출 성장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한독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 1371억원, 영업이익 37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207.1% 증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의약품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의료기기·진단시약 부문이 214억원으로 3.6% 증가했다. 주요 제품별로는 진통소염제 케토톱이 13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6% 성장했다. 당뇨병 치료제 테넬리아는 124억원으로 4.5% 증가했고, 고혈압 치료제 아프로바스크·아프로벨은 64억원으로 12.8% 늘었다.
신규 도입 항암제와 희귀질환 치료제도 성장세를 보였다. 항암제 엘록사틴과 잘트랩은 각각 81억원, 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희귀질환 치료제 매출은 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했다.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연속혈당측정기 바로잰 핏(Fit)이 2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62.4% 성장했다.
다만 지난해 8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던 독감백신 사업이 종료되면서 전체 매출에는 영향을 미쳤다. 독감백신 매출을 제외하면 3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40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65억9000만원으로 영업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