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LPGA 메이뱅크 챔피언십 돌연 기권⋯사유 공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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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AFP/연합뉴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 첫 라운드를 앞두고 돌연 기권했다. 구체적인 기권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유해란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막한 메이뱅크 챔피언십 1라운드 출전을 앞두고 기권했다.

유해란은 예정된 티오프 직전 출전을 포기했다. 대회 공식 기록에도 유해란의 이름 옆에 기권을 뜻하는 'WD'(Withdrawn)가 표시됐다. 다만 기권 이유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이 나오지 않았다.

이번 대회는 총 78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나흘간 우승을 다투는 대회다. 유해란은 세계랭킹 3위이자 올해 메이저대회 2승을 거둔 선수로 우승 후보 중 한 명이었다.

유해란은 올해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르며 메이저대회 2승을 달성했다. LPGA 투어 통산 우승은 5회다.

이번 시즌 출전한 16개 대회에서 11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유해란은 25일 전남 해남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끝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 경쟁을 펼쳤다.

당시 3라운드까지 17언더파 199타로 4타 차 단독 선두에 올랐지만,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로 우승자 요시다 유리(일본)에게 1타 뒤진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지 나흘 만에 출전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를 포기하면서 유해란의 향후 출전 일정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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