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헤스, 루드에 2-1 역전승⋯바젤오픈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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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바젤오픈 남자 단식 경기에서 누누 보르헤스(포르투갈)가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의 공을 받아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누누 보르헤스(포르투갈)가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상대로 역전승을 거두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젤오픈 8강에 진출했다.

보르헤스는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의 장크트 야코프스할레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스위스 인도어 바젤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루드를 세트 스코어 2-1(1-6 6-3 6-4)로 꺾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48분이었다.

세계랭킹 53위 보르헤스는 대회 9번 시드를 받은 세계랭킹 25위 루드를 상대로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출발은 불안했다. 보르헤스는 첫 세트에서 루드의 강력한 서브와 공격에 고전했다. 상대에게 두 차례 서브 게임을 내주며 끌려갔고, 결국 1-6으로 첫 세트를 허용했다.

보르헤스는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게임 스코어 2-1에서 루드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1로 앞서갔다.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안정적으로 지키며 6-3으로 세트를 가져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접전이 이어졌다. 두 선수는 게임 스코어 3-3까지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팽팽하게 맞섰다.

승부는 세트 후반에 갈렸다. 보르헤스는 4-3으로 앞선 상황에서 루드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5-3으로 달아났다. 이후 루드가 한 게임을 만회했지만 마지막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6-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보르헤스는 서브 에이스에서 4-12로 밀렸지만 상대의 브레이크 기회 7차례 가운데 5차례를 막아냈다. 반면 자신에게 찾아온 브레이크 기회 4차례 중 2차례를 살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보르헤스는 26일 열린 1회전에서 미카 브루놀드(스위스)를 2-0(6-3 6-1)으로 꺾은 데 이어 루드까지 제압하며 대회 2연승을 달렸다.

루드와의 상대 전적도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보르헤스는 지난해 프랑스오픈 2회전에서 루드를 꺾었지만, 같은 해 토론토 마스터스에서는 패한 바 있다.

보르헤스는 8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와 얀레나르트 슈트루프(독일)의 16강전 승자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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