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네, 후르카치에 2-1 역전승⋯부상 복귀 후 첫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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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장크트 야코프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바젤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홀게르 루네(덴마크)가 캉탱 알리스(프랑스)를 꺾은 뒤 기뻐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에서 돌아온 홀게르 루네(덴마크)가 후베르트 후르카치(폴란드)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바젤오픈 8강에 진출했다.

29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루네는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세인트 야콥할레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스위스 인도어 바젤오픈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후르카치를 세트 스코어 2-1(3-6 6-3 7-6<9-7>)로 꺾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58분이었다.

전 세계랭킹 4위 루네는 대회 10번 시드를 받은 후르카치를 상대로 첫 세트를 내주고도 내리 두 세트를 따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첫 세트에서는 후르카치가 주도권을 잡았다. 게임 스코어 3-2에서 루네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앞서갔다.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6-3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루네는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게임 스코어 2-1에서 후르카치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3-1로 달아났다. 이후 안정적인 서브를 앞세워 리드를 유지한 끝에 6-3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두 선수 모두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팽팽하게 맞섰다. 게임 스코어 6-6까지 브레이크가 나오지 않으면서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루네는 타이브레이크에서 5-2까지 앞섰지만 후르카치의 추격으로 5-5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6-7로 역전당하며 매치포인트까지 내줬다.

그러나 루네는 후르카치의 공격을 막아내며 7-7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연속 2점을 따내 9-7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루네는 서브 에이스에서 5-15로 밀렸지만 두 번째 서브 득점 성공률에서 75%를 기록하며 후르카치(44%)를 앞섰다.

이번 승리로 루네는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에서 복귀한 뒤 처음으로 ATP 투어 대회 8강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스톡홀름오픈에서 부상을 당해 약 11개월간 코트를 떠났던 루네는 26일 캉탱 알리스(프랑스)를 꺾고 373일 만에 투어 승리를 거둔 데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루네는 2022년 바젤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누누 보르헤스(포르투갈)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보르헤스는 16강전에서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2-1(1-6 6-3 6-4)로 꺾고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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