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턴, 서브 에이스 44개 폭발⋯바젤오픈 16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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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스위스 인도어 바젤 남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미국의 벤 셸턴이 같은 국적의 알렉산다르 코바체비치를 상대로 공을 받아치고 있다. (AP/연합뉴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4위 벤 셸턴(미국)이 한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44개를 쏟아내며 바젤오픈 16강에 진출했다.

셸턴은 27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의 장크트 야코프스할레에서 열린 ATP 500 스위스 인도어 바젤 남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알렉산다르 코바체비치(84위·미국)를 2-1(6-7<4-7> 7-6<7-3> 7-6<7-4>)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1번 시드를 받은 셸턴은 첫 경기부터 2시간 38분에 걸친 접전을 펼쳤다. 세 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이어졌고, 두 선수 모두 상대 서브 게임을 한 차례도 빼앗지 못했다.

승부를 가른 것은 셸턴의 강력한 서브였다. 그는 이날 무려 44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코바체비치(13개)를 압도했다. 3세트 경기 역대 최다 서브 에이스 기록에도 3개 차이로 다가섰다.

첫 세트부터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두 선수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키며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했다. 셸턴은 타이브레이크에서 4-7로 밀리며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도 두 선수는 좀처럼 빈틈을 보이지 않았다. 다시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진 승부에서 셸턴은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며 7-3으로 승리해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가 최대 고비였다. 셸턴은 게임스코어 5-5에서 코바체비치에게 두 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허용했다. 그러나 강력한 서브로 위기를 넘기며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냈다.

이후 타이브레이크에서는 초반 4-0으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7-4로 승리해 2시간 38분의 접전을 마무리했다.

셸턴은 이날 상대에게 내준 브레이크 기회 4개를 모두 막아냈다. 코바체비치 역시 자신의 서브 게임을 모두 지켰지만 타이브레이크에서의 집중력 차이로 패배했다.

셸턴은 올 시즌 41승 17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그는 16강에서 스위스의 제롬 킴과 맞붙는다.

킴은 1회전에서 아르튀르 린더크네시(프랑스)를 2-0(7-6<7-1> 6-4)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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