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화재 발생...오세훈 "가용인력·장비 총동해 주민 안전 확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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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성 고려해 선제적 대응 2단계 상향

▲서울 강남 구룡마을 화재 모습. (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27일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시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신속히 진화할 것을 지시했다.

오 시장은 특히 가건물이 밀집해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는 지역임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소방대응 2단계로 상향하고 소방력을 집결시켜 연소 확대를 차단하도록 했다.

또한 오 시장은 행정2부시장이 즉시 현장에 나가 화재 진압과 주민 대피 상황을 살피고 소방·강남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이날 오후 오후 3시 49분경 구룡마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구룡마을은 목조·비닐·합판 등으로 지어진 가건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소방당국은 인명구조와 인접 건물로의 연소 확대 차단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4시 10분 기준 소방 인력 191명과 장비 56대가 투입돼 진화 중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다. 재산피해는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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