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대로 ‘오픈런’ 치폴레…이번엔 신세계 강남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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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매장 개점 두 달 만에 백화점 진출
앱 픽업 주문·현장 대기 등록으로 편의 강화

▲치폴레 신세계 강남점 매장 전경 (사진제공=상미당홀딩스)

강남대로에서 ‘오픈런’을 부른 치폴레가 이번에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들어선다. 국내 첫 매장을 연 지 약 두 달 만에 ‘디저트 성지’ 스위트파크로 무대를 넓혀 백화점 미식 고객을 공략한다.

치폴레 한국 운영사 에스앤씨레스토랑홀딩스(S&C)는 28일 국내 두 번째 매장인 ‘강남신세계점’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새 매장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 98석 규모로 조성했다. 국내외 인기 디저트 브랜드가 모인 공간에 입점해 새로운 맛을 찾는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메뉴는 1호점과 같다. 부리또·부리또 볼·타코·샐러드·퀘사디아 중 하나를 고른 뒤 밥과 콩, 메인 재료, 살사와 토핑을 취향에 맞게 조합한다. 메인 재료는 치킨·스테이크와 소고기 바바코아, 돼지고기 카르니타스, 두부로 만든 소프리타스, 과카몰레가 제공되는 베지 등 6종이다.

대기 부담도 줄인다. 공식 앱 ‘치폴레 코리아’에서 미리 주문하면 지정한 시간에 음식을 받을 수 있다. 강남신세계점에서는 매장 태블릿에 대기 정보를 등록하면 입장 10분 전 호출 알림을 보내준다.

지난달 2일 문을 연 아시아 1호점 ‘강남대로점’에서는 한국 고객의 뚜렷한 취향도 확인됐다. S&C에 따르면 바바코아와 카르니타스의 판매 비중은 미국 시장보다 약 5배 높았다. 아보카도를 으깨 만든 과카몰레를 선택한 고객 비중도 60%를 넘었다.

S&C는 상미당홀딩스 계열 외식기업 빅바이트컴퍼니와 치폴레가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연내 국내 3호점을 추가로 열고 내년 상반기에는 싱가포르 1호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점 당일에는 선착순 150명에게 키링을, 다음 달 3일까지 제품 구매 고객에게는 스티커를 증정한다.

S&C 관계자는 “좋은 재료로 진정성을 담은 음식을 제공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스위트파크에 어울리는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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