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레티니는 2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비너 슈타트할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에르스테방크오픈(비엔나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에체베리를 세트 스코어 2-0(6-3 6-4)으로 꺾었다.
경기 시간은 1시간 24분이었다. 베레티니는 강력한 서브와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하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뒀다.
첫 세트부터 베레티니가 주도권을 잡았다. 안정적인 서브로 자신의 게임을 지키면서 에체베리의 서브 게임을 한 차례 브레이크해 6-3으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는 에체베리의 반격이 이어졌다. 에체베리는 베레티니의 서브 게임에서 여러 차례 브레이크 기회를 만들었지만 이를 살리지 못했다.
베레티니는 위기 상황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했다. 두 번째 세트에서 상대에게 허용한 브레이크 기회 6차례를 모두 막아낸 뒤 게임 스코어 2-2에서 에체베리의 서브 게임을 가져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낸 베레티니는 두 번째 세트도 6-4로 마무리하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날 베레티니는 서브 에이스 12개를 기록했고 더블폴트는 한 개도 범하지 않았다. 첫 서브 성공률은 74%, 첫 서브 득점률은 83%에 달했다.
베레티니는 비엔나오픈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서 네 차례 출전한 대회에서 모두 8강 이상에 올랐으며, 2019년에는 준결승까지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5회 연속 8강 진출에 도전하게 됐다.
베레티니의 16강 상대는 플라비오 코볼리(이탈리아)와 그리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의 1회전 승자로 결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