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15년 만에 바젤오픈 복귀⋯28일 움베르와 첫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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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치중 포레스트 스포츠 시티 아레나에서 열린 ATP 마스터스 1000 상하이 마스터스 64강전에서 세르비아의 노박 조코비치가 폴란드의 휴버트 허카츠를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남자 테니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15년 만에 스위스 인도어 바젤오픈 무대에 복귀한다. 개인 통산 103번째 투어 우승과 시즌 최종전 진출권 확보에 도전한다.

27일 바젤오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조코비치는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 장크트 야코프스할레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바젤오픈 단식 1회전에서 위고 움베르(프랑스)와 맞붙는다.

조코비치가 바젤오픈에 출전하는 것은 2011년 이후 15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는 와일드카드로 참가하며 4번 시드를 받았다.

조코비치는 앞서 바젤오픈에 세 차례 출전해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 4강 진출 1회를 기록했다. 2009년 결승에서는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꺾고 정상에 올랐고, 2010년에는 페더러에게 패해 준우승했다. 마지막 출전인 2011년에는 4강에서 탈락했다.

이 대회 통산 전적은 12승 2패다. 올해 참가 선수 가운데 바젤오픈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는 조코비치가 유일하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조코비치는 이달 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차이나오픈에서 개인 통산 102번째 ATP 투어 단식 우승을 달성했다. 바젤오픈까지 제패하면 103회 우승을 기록한 페더러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출전권 경쟁도 중요한 목표다. 조코비치는 현재 시즌 누적 성적을 기준으로 하는 ATP 레이스에서 11위에 올라 있다. 바젤오픈에서 랭킹 포인트를 확보해 11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 진출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첫 상대 움베르와는 2019년 윔블던 16강에서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 조코비치가 세트 스코어 3-0으로 승리했다.

39세에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는 조코비치가 15년 만에 돌아온 바젤에서 통산 103번째 우승과 ATP 파이널스 출전권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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