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쿠찌도 가격 올린다…내달부터 음료·케이크 31종 평균 4.9% 인상

기사 듣기
00:00 / 00:00

11월 2일부터 제조음료 20종·케이크 11종 가격 조정
커피 메뉴는 인상 대상 제외…“제반 비용 상승 영향”

▲카페 파스쿠찌 (연합뉴스)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스쿠찌도 다음 달 일부 제품의 판매가격을 올린다. 올해 주요 커피 브랜드들이 원재료비와 인건비 등 비용 부담을 이유로 가격 조정에 나선 데 이어 파스쿠찌도 인상 행렬에 합류했다.

26일 파스쿠찌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음료와 케이크 등 총 31개 제품의 가격이 평균 4.9% 오른다.

가격 조정 대상은 제조음료 20종과 조각케이크 7종, 홀케이크 4종이다. 커피류는 이번 인상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다.

파스쿠찌는 각종 제반 비용이 증가하면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고객의 양해를 구하고 제품 품질과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커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브랜드와 제품군을 가리지 않고 가격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매머드커피는 8월 11일부터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가격을 200원씩 올렸다. 이에 따라 아이스 아메리카노 소형(S) 제품은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중형(M) 제품은 1600원에서 1800원으로 인상됐다. 반면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대형(L) 아메리카노 가격은 유지했다.

메가MGC커피도 6월 19일 일부 대용량 음료의 판매가격을 조정했다. 할메가커피는 2100원에서 2300원, 왕할메가커피는 3200원에서 3400원으로 각각 200원 올랐다. 할메가미숫커피 역시 2900원에서 3100원으로 인상됐다.

더벤티는 5월 29일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일부 음료 가격을 100~500원 인상했다. 당시 회사는 국제 정세 불안 등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를 가격 조정 이유로 제시했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스틱커피 제품도 가격 인상을 피하지 못했다. 커피빈은 6월부터 바닐라라떼 스틱커피 가격을 최대 8.1% 올렸으며, 이디야커피는 5월 스틱커피 판매가격을 4.3~15.2% 인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