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조기 우승을 확정한 가운데, 이제 관심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과 1부리그 잔류 경쟁으로 옮겨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하나은행 K리그1 2026’ 파이널라운드 34~38라운드 일정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규라운드 성적에 따라 상위 6개 팀은 파이널A, 하위 6개 팀은 파이널B로 나뉘어 각각 5경기씩 치른다.
파이널A에서는 이미 우승을 확정한 서울을 제외한 5개 팀이 2027-2028시즌 ACL 진출권을 놓고 경쟁한다. 2위 울산 HD를 비롯해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현대, 강원FC, 인천 유나이티드가 남은 경기에서 순위를 끌어올리기 위한 경쟁을 이어간다.
파이널B에서는 잔류 경쟁이 본격화된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FC안양, 포항 스틸러스, 김천 상무, 부천FC, 광주FC가 다음 시즌에도 K리그1 무대에 남기 위해 마지막 5경기에 나선다.
파이널라운드는 31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 대전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3위 대전과 4위 전북의 승점 차는 1점에 불과하다. 올 시즌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1승 1무 1패로 팽팽하게 맞선 만큼 파이널A 초반 순위 경쟁의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에는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12위 광주와 10위 김천이 맞붙는다. 김천의 최종 순위에 따라 승강 플레이오프 개최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파이널B 잔류 경쟁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경기다.
다음 달 1일에는 나머지 34라운드 네 경기가 이어진다. 오후 2시에는 포항스틸야드에서 9위 포항과 7위 제주가 맞붙고, 같은 시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는 2위 울산과 5위 강원이 격돌한다.
오후 4시 30분에는 우승팀 서울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6위 인천을 상대한다. 정규라운드 막판 파이널A 진입에 성공한 인천은 서울을 상대로 ACL 진출권 경쟁의 첫 경기를 치른다. 같은 시각 안양종합운동장에서는 8위 안양과 11위 부천이 맞붙는다.
35라운드는 11월 7~8일, 36라운드는 21~22일, 37라운드는 28~29일에 열린다. 시즌 최종전인 38라운드는 파이널B가 12월 5일, 파이널A가 6일 각각 오후 2시에 일제히 치러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