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자원으로 청년 창업 지원 사격"…서울시, '로컬인서울' 5기 팝업스토어 연다

기사 듣기
00:00 / 00:00

▲2026 '로컬인서울 5기' 팝업스토어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자원과 문화를 활용한 청년 아이디어를 창업 성과로 연결한다.

시는 30일 익선동 ‘스테이지 X 익선’에서 청년 예비 창업팀 19곳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로컬인서울’ 5기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로컬인서울’은 청년들이 지역 자원과 문화를 활용해 브랜드를 개발하고 실제 창업으로 이어가도록 돕는 서울형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프로그램이다.

6월 선발된 19개 팀은 마곡미술길, 건대청춘잇길, 노량진만나로, 광희로드 등 4개 로컬브랜드 상권에서 5개월간 상권 분석과 코칭 등 맞춤형 교육을 거쳐 식품, 공예품, 디지털 서비스, 문화 체험 등 아이템을 구체화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정식 창업에 앞서 소비자의 반응을 직접 확인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실전 무대다. 방문객은 팀별 부스에서 시제품을 살펴본 뒤 ‘PICK 카드’ 이벤트를 통해 선호도와 의견을 남길 수 있다.

예비 창업가들은 수집된 현장 피드백을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파악하고 사업 모델을 보완하게 된다. 팝업스토어에 앞서 당일 오전에는 선배 창업가들과 실전 노하우를 공유하는 ‘홈커밍데이’ 행사도 함께 열린다.

시는 팝업에서 얻은 시장 검증 결과와 창업 준비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달 18일 ‘로컬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후속 육성 대상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2027년 실제 창업과 상권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심화 컨설팅과 최대 3000만원의 사업화 자금, 최대 1억원의 창업 융자 등이 연계 지원된다. 팝업스토어 사전 예약은 이벤터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로컬인서울은 청년 창업가들의 열정과 아이디어를 지역 상권의 비즈니스 모델로 진화시키는 실전형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첫 실전 시험대인 팝업스토어에서 얻은 시장의 생생한 데이터를 무기 삼아 예비창업가들이 자신감을 갖고 상권에 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빈틈없는 자금·컨설팅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