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상, 음악으로 채운 사흘간의 교감… ‘Funny Family’ 뜨거운 마침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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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새 음원 발표 예고… 30일 군악대 입대

▲하현상 (인넥스트트렌드)

싱어송라이터 하현상이 서울에서 열린 단독 콘서트 ‘Funny Family’를 통해 폭넓은 음악적 색채를 선보였다. 사흘 동안 이어진 무대에서는 기존 발표곡과 미공개 신곡을 비롯해 다양한 레퍼토리가 펼쳐졌다. 공간 디자인과 향기, 라이브 연주를 결합한 공연 구성도 눈길을 끌었다. 오는 11월에는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 뒤 육군 군악대로 입대할 계획이다.

26일 인넥스트트렌드에 따르면 하현상은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26 단독 콘서트 ‘Funny Family’를 진행했다.

이번 무대는 ‘삶의 즐거운 우연’을 바탕으로 사람 사이의 정서적 연결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프레임 구조를 활용한 '디오라마(Diorama) 공간'이 무대에 설치됐고, 객석에는 부드러운 향이 퍼지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밴드의 현장 연주가 더해져 청각과 시각을 아우르는 공연 환경을 조성했다.

공연 중간에는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한 영상도 소개됐다. 영상에는 야구를 즐기는 평소 모습과 곡을 만드는 과정에서 마주한 생각들이 담겼다. 특히 하현상이 바라보는 ‘Funny Family’의 의미와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마음을 직접 전해 공연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보탰다.

처음 선보인 미발매 신곡 역시 주요 장면으로 꼽혔다. 관객들은 새로운 노래가 공개되자 큰 환호로 화답했다. 이후 ‘Playback’, ‘Pain’, ‘오디세이’, ‘소년의 방’, ‘등대’ 등 익숙한 곡들이 이어졌다. 하현상은 기타를 직접 연주하면서 각 노래에 담긴 감정을 세밀하게 전달했다.

마지막 순서인 앙코르에서는 ‘Dawn’과 ‘불꽃놀이’를 부른 뒤 ‘기다려줘’로 관객들과 함께 공연을 끝냈다. 전체 러닝타임은 2시간 이상이었다. 조명과 특수효과, 영상이 음악의 흐름에 맞춰 배치됐고, 하현상의 음색이 어우러지면서 영화 같은 장면들을 만들어냈다.

한편 하현상은 이번 콘서트를 마친 뒤 11월 신곡 발매를 준비한다. 같은 달 30일에는 육군 군악대로 입대해 군 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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