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여객 수요 공략·부산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이스타항공이 부산~홍콩 노선 운항을 시작하며 국제선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첫 운항편부터 98%의 높은 탑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홍콩 현지 여객 수요를 기반으로 노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스타항공은 25일부터 부산~홍콩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발과 홍콩발 첫 운항편의 탑승률은 각각 98%를 기록했다.
이스타항공은 취항을 기념해 전날 김해국제공항에서 첫 편 승무원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안전 운항을 기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새벽에는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와 함께 홍콩발 항공편으로 입국한 외국인 승객들을 대상으로 환영 행사를 진행했다.
부산~홍콩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9시 30분 출발해 홍콩국제공항에 다음 날 오전 12시 10분 도착한다. 귀국편은 홍콩에서 오전 2시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전 6시 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모든 시간은 현지시간 기준이다.
이번 노선은 홍콩 현지 여행객들의 야간 항공편 선호도를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첫 운항편의 평균 외국인 승객 비중은 83%로 집계됐다.
이스타항공은 기존 인천~홍콩 노선에서도 외국인 탑승 수요를 바탕으로 약 90%의 평균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산 노선에서도 현지 수요를 확보해 안정적인 운항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인천-홍콩 노선의 경우도 높은 외국인 탑승 수요를 바탕으로 평균 탑승률 약 90%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부산-홍콩 노선에서도 현지 수요를 적극 공략해 안정적인 탑승률을 확보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