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경단련 회장 "인적 교류 1300만명 돌파…협력 지속"

이재명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의 첨단산업 공급망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양국 경제계에 미래지향적인 협력 확대를 당부했다. 정상 간 셔틀외교를 바탕으로 기업과 민간 차원의 교류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23일 김성완 청와대 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츠츠이 요시노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경단련) 회장을 비롯한 한일재계회의 일본 측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경제계가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한국과 일본의 경제 성장에 기여해 왔다고 평가하고, 기업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했다.
특히 한국과 일본은 첨단산업 공급망 측면에서 상호 협력이 필수적인 국가라고 강조했다. 양국이 호혜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경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통령은 정상 간 셔틀외교가 활발하게 이어지는 것처럼 경제계와 민간 분야에서도 교류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츠츠이 회장은 지난해 한국과 일본을 오간 인적 교류가 1300만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양국 간 교류가 한층 활발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국제 경제 질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비슷한 입장을 가진 국가들이 협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츠츠이 회장은 과거 한일 관계가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에도 양국 경제계가 교류를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올해 33회째를 맞은 한일재계회의를 통해 앞으로도 협력 관계를 지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양국 국민의 상호 호감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웃 국가인 한국과 일본이 미래지향적인 경제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와 경제계가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