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그룹이 스타트업ㆍ벤처기업과 협력해 미래 신성장 동력 ‘넥스트 코어’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이달 7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스타트업 및 벤처 생태계 관계자들과 함께 ‘2026 포스코 체인지업(CHANGeUP)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지난해 10월 선포한 포스코그룹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 브랜드 ‘체인지업’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공유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후속 투자 유치와 사업 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포스코그룹이 직접 투자하고 육성한 벤처기업들이 직접 참여해 혁신 기술과 성장 가능성을 선보였다. 포스코그룹이 투자한 미국 페르소나AI를 비롯해 뉴로메카, 프렘투, 솔라라이즈 등 유망 스타트업 7개사가 핵심 기술과 사업 성과를 발표했다.또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과 연계된 AI로보틱스, 이차전지소재, 탈탄소ㆍ재순환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5개사가 기업설명회(IR)을 진행했다.
포스코그룹은 체인지업 플랫폼을 중심으로 구축해온 발굴(START), 투자(BOOST), 인프라(GROUND) 등 세 분야의 주요 성과도 공개했다. START는 2011년 대기업 최초로 시작된 사외 스타트업 발굴 육성 프로그램인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통해 올해 6월까지 총 183개사를 선발하고 412억원을 직접 투자했다. 이들 기업이 유치한 후속 투자 금액만 2175억원에 달한다.
또한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내부 연구개발(R&D) 성과를 외부 벤처기업 육성 전문 기관인 컴퍼니빌더와 협력해 신속하게 사업화하는 제도인 기획창업은 지난해 최초로 시작해 현재까지 총 3개사의 스핀오프를 성공했다.
BOOST는 2019년부터 시작한 펀드 출자 사업을 통해 총 27개 펀드에 4580억원을 출자했으며, 이를 통해 결성된 펀드 규모는 총 2조8000억원, 투자기업은 635개사에 이른다. 포스코그룹은 총 2300억 원 규모의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펀드를 조성, 전략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GROUND는 2020년 서울, 2021년 포항, 2025년 광양에 벤처 육성 거점인 그라운드를 개관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활동을 지원해왔다. 7월 포항에 민관이 협력한 국내 최초 제조 스타트업 육성 거점인 '첨단제조 인큐베이팅센터'도 개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