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LG디스플레이, OLED 매출 비중 67% 역대 최대…신기술로 IT OLED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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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23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낮췄다. 환율과 판가 등 단기적인 실적 반등 요인을 찾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매출액은 6조27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506억원으로 41.9% 줄었지만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환율 하락과 칩플레이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2591억원을 소폭 밑돌았다.

박현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 기준 환율이 전 분기보다 약 8% 하락한 것으로 추정하며 판가 관리 여건도 녹록지 않아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률은 16%로 지난해 3분기 29%보다 낮아졌다"라며 "다만 원화 강세로 대규모 외화환산이익이 발생하면서 순이익은 746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4분기에는 출하면적이 전분기보다 약 10%, 평균판매단가(ASP)는 한 자릿수 초반 증가할 전망으로, 패널 선행 구매와 수요 불확실성은 남아 있지만 폴더블폰 리드타임 연장에 따른 일부 플래그십 모델 수혜가 기대된다"라며 "대형 OLED는 모니터 중심으로 견조한 출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혔다.

중장기적으로는 신규 IT OLED 기술인 플립(FLiPP)이 주목된다. 플립은 기존 미세금속마스크(FMM) 없이 RGB 픽셀을 독립적으로 형성하는 패터닝 기술로, 개구율을 높여 휘도와 전력효율을 개선하고 대면적·고해상도 구현에 유리하다. 기존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어 8.6세대 신규 투자 없이도 IT OLED 시장을 공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OLED 매출 비중은 67%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다만 신한투자증권은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5.9%, 13.6% 낮춰 5532억원, 9296억원으로 조정했다. 현재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5배 수준으로 적자 시기를 제외하면 역사적 하단에 위치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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