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AI 전력 인프라 중심 미래 성장동력 확보 [혁신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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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력망에 설치된 효성중공업 초고압차단기 (사진제공=효성)

효성은 원천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시장 확대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력 인프라 고도화와 AI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 직류 송전 기술 내재화, 친환경 소재 및 반도체 특수가스 확장을 통해 ‘백년효성’을 열어가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북미 초고압 전력기기 매출이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으며, 미국 내 765kV급 초고압변압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멤피스 공장의 2차 증설을 진행 중이고 2028년까지 3차 증설을 추진한다. 효성중공업 자회사 효성하이코는 북미 에너지인프라 기업 콴타의 자회사와 초고압차단기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유럽 시장에서도 영국 스코틀랜드 송전사 스코티쉬 파워와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275kV 이상 초고압변압기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독일 송전업체와는 국내 기업 최초로 초고압변압기 및 리액터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프랑스 송전사와도 장기공급계약 이후 추가 수주에 성공한 바 있다.

효성은 최근 서울 가산동에 30MW(메가와트)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STT Seoul 1’을 개관했고, 국내 최초로 200MW급 전압형 HVDC를 독자 기술로 개발했다. 효성중공업은 창원에 국내 최대 전압형 HVDC 변압기 전용 생산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기존 스태콤(STATCOM) 기술에 ESS를 결합한 ‘e-STATCOM’ 개발에 착수하며 전압 변동을 정밀하게 제어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는 차세대 전력 안정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AI 기반 자산관리 시스템 ‘ARMOUR+’를 통해 전력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사전에 예측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효성티앤씨는 바이오 스판덱스 상용화와 함께 최근 베트남에서 바이오 BDO 양산에 돌입했다. 또한 특수가스 사업 인수를 통해 삼불화질소(NF3) 생산능력을 연산 1만1500t(톤)까지 확보했으며, 향후 5년 내 특수가스 제품군을 15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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