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부산중기청, 동남아 에너지 시장개척단 파견⋯4500만불 상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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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본사 전경. (사진제공=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이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손잡고 부·울·경 지역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중동 정세 불안이란 돌발 변수 속에서도 신속하게 대체 시장을 발굴해 현지 바이어와의 맞춤형 수출 상담을 주도하며 지역 중소기업의 든든한 수출 동반자 역할을 해냈다는 평가다.

남부발전은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12일부터 17일까지 부·울·경 소재 에너지·기계플랜트 분야 중소기업 10개사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 파견했다고 22일 밝혔다.

당초 시장개척단은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로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중동 정세가 불안정해지면서 파견에 차질이 빚어지자, 남부발전과 부산중기청은 즉각 대체시장 발굴에 착수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로 대상 지역을 변경했다.

아울러 참여기업의 수출 품목에 맞춘 바이어 상담 프로그램을 새롭게 기획해 해외 진출 기회를 차질 없이 이어갔다.

대체 지역으로 선정된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는 전력 공급 확대 및 에너지 전환 정책을 펴고 있어 국내 에너지·기계플랜트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신흥 시장으로 꼽힌다.

베트남 호치민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각각 열린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기업 74개사가 참여해 총 194건의 상담이 이뤄졌다.

그 결과 전체 상담 규모는 4546만달러에 달했으며 현장에서 113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 12건을 체결하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또한 베트남 발전설비 진출 기업과 말레이시아 오일·가스·에너지협회(MOGSC)가 참여한 세미나에서는 현지 산업 동향, 발주 및 구매 절차, 제품 인증 등 실무 핵심 정보가 활발히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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