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콘텐츠 커머스 확장 전환...‘크리에이터 협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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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기획부터 콘텐츠·판매·물류·CS 일괄 지원
글로벌 진출까지 잇는 ‘엔드투엔드’ 모델 구축
올해 관련 취급고 3.3배, 협업 크리에이터 23배 전망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CCFK) 2026’ 미디어 데이에서 성동훈 CJ ENM 커머스부문 플랫폼본부장이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온스타일)

콘텐츠 커머스로의 확장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는 CJ온스타일이 ‘한국형 크리에이터 커머스’ 시장 조성도 본격화한다. 모바일 라방, 콘텐츠 IP, 숏폼, 외부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모바일 성장 구조를 강화하고 있는 CJ온스타일은 이제 ‘NEXT 콘텐츠 커머스’ 전략으로 크리에이터의 콘텐츠와 팬덤을 통해 상품 발견부터 구매까지 연결하는 사업을 키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한국형 크리에이터 커머스’ 시장 조성에 나선다. 상품 기획부터 콘텐츠 제작, 판매, 물류, CS까지 일괄 지원하고, △광고 △제휴 마케팅 △공동구매 △글로벌 진출 등 크리에이터의 사업 영역 확장을 돕는 ‘엔드투엔드(End-to-End)’ 비즈니스 모델로 구축, 콘텐츠 커머스의 새로운 한 축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2030년까지 크리에이터 커머스 취급고를 사업 첫해인 작년 대비 35배로 확대하는 게 목표다.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 에서 열린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CCFK) 2026’ 개막식에서 ‘NEXT 콘텐츠 커머스’ 발표자로 나선 성동훈 CJ ENM 커머스부문 플랫폼본부장은 “신뢰와 전문성에 기반한 크리에이터 커머스의 새 기준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2030년까지 커머스 크리에이터 10만 명을 육성하고, 모바일 콘텐츠 커머스 내 크리에이터 커머스 취급고 비중도 50%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성 본부장은 “CJ온스타일의 콘텐츠 커머스 경쟁력과 데이터·AI 역량을 활용, 콘텐츠를 매개로 K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해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세계와 연결하는 ‘K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CFK 2026은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인기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콘텐츠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콘텐츠가 만드는 새로운 시장, 크리에이터 커머스의 미래’ 주제 토론도 이어졌다. 토론에는 김도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박현선 라비앙 대표, 성 본부장이 참여했다.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크리에이터 커머스 페스티벌 코리아(CCFK) 2026’ 미디어 데이에서 게스트 토크가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성동훈 CJ ENM 커머스부문 플랫폼본부장, 김도현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박현선 라비앙 대표. (사진제공=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일찌감치 콘텐츠 커머스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라이브 방송에서 경쟁력 있는 콘텐츠 IP, 프리미엄 상품을 선보이고 이를 숏폼으로 제작해 외부 채널로 확산시키는 구조다. 올해 상반기 숏폼을 통한 모바일 상품 주문량은 300만 개를 돌파, 고객 유입과 구매 성과도 동시에 확인되고 있다. 이에 힘입어 CJ온스타일(CJENM 커머스 부문) 상반기 매출도 7813억원, 영업이익 49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 4.4%, 5.7% 늘었다.

크리에이터 관련 시장은 콘텐츠 커머스 확장에 속도를 붙일 전망이다. 국제 시장조사기관 그랜드뷰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은 2033년 1조3455억달러(약 1853조원)로 연평균 23.3%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국내 시장은 연평균 30.5% 성장할 것으로 예상돼 세계 평균보다 빠르다.

무엇보다 CJ온스타일이 구축하는 한국형 모델은 단순히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연결을 넘어 사업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크리에이터의 전문성과 팬덤 특성에 맞는 차별화 상품 기획,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운영 역량, 데이터·AI 역량 등이 총집결된 협업이 이뤄진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에서 구축한 크리에이터 커머스 모델을 해외로 확장할 계획이다.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올해 CJ온스타일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취급고는 전년 대비 약 3.3배, 협업 크리에이터 수는 약 23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에서 구축한 크리에이터 커머스 모델을 해외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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