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캐피털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시즌 NBA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밀워키 벅스를 128-116으로 제압했다.
이날 가장 돋보인 선수는 데이비스였다. 선발 출전한 데이비스는 약 34분 동안 34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야투 20개 중 11개를 성공시켰고, 자유투도 14개 중 11개를 넣었다.
데이비스는 지난 2월 댈러스 매버릭스에서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됐지만 왼손 부상으로 2025-2026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약 9개월 만에 치른 정규리그 복귀전이자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공식 정규리그 경기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경기 초반부터 활약했다. 데이비스는 1쿼터에만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25-23 리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밀워키가 2쿼터에 33점을 몰아넣으면서 워싱턴은 전반을 51-56으로 뒤진 채 마쳤다.
3쿼터에서는 데이비스가 공격을 주도했다. 그는 해당 쿼터에서 18점을 추가하며 추격에 앞장섰다. 워싱턴은 3쿼터 종료 시점까지 90-93으로 밀렸지만 마지막 쿼터에서 승부를 뒤집었다.
워싱턴은 4쿼터에 38점을 넣는 동안 밀워키의 득점을 23점으로 묶었다. 경기 막판 공격과 수비에서 우위를 점하며 12점 차 승리를 완성했다.
트레이 영(워싱턴)도 20점 1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데이비스와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카이숀 조지는 18점, 빌랄 쿨리발리는 11점 4스틸을 기록했다.
밀워키에서는 타일러 히로가 24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워싱턴은 2025-2026시즌 17승 65패로 NBA 전체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데이비스와 영을 중심으로 전력을 정비한 가운데 개막전부터 승리를 거두며 출발했다.
워싱턴은 23일(현지시간) 같은 장소에서 토론토 랩터스를 상대로 개막 2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