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유럽축구연맹(UEFA)에 따르면 오현규의 소속팀 베식타시(튀르키예)는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 이스탄불 튀프라쉬 스타디움에서 크리스털 팰리스(잉글랜드)와 2026-2027시즌 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3차전을 치른다.
오현규는 15일 독일 호펜하임 원정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15분 아미르 무리요의 선제골을 도운 뒤 후반 27분과 34분 연속골을 터뜨렸다.
베식타시는 오현규의 활약에 힘입어 UEL 리그 페이즈 2연승을 달렸다. 오현규 역시 대회 첫 득점을 신고하며 공격수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다만 주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베식타시는 올 시즌 두샨 블라호비치를 영입하면서 최전방 공격진을 보강했다. 오현규는 19일 트라브존스포르와의 튀르키예 리그 경기에서 후반 32분 교체 투입돼 약 13분을 소화했다.
호펜하임전에서 보여준 득점력을 앞세워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도 출전 기회를 확보할지가 관건이다.
조규성도 같은 날 오후 9시(현지시간) 덴마크 헤르닝의 MCH 아레나에서 열리는 신트트라위던(벨기에)과의 UEFA 콘퍼런스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을 준비한다.
조규성은 15일 알바니아 에그나티아와의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33분 헤더 동점골을 터뜨렸다. 라스무스 니센 크리스텐센의 오른쪽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팀의 1-1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부상 여파로 9~10월 국가대표팀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못했던 조규성에게는 의미 있는 득점이었다. 그는 소속팀 복귀 후 공식전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19일 비보르와의 덴마크 수페르리가 경기에서는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후반 초반 시도한 헤더가 골키퍼 선방에 막힌 뒤 크로스바를 맞는 등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미트윌란은 2-1로 승리했다.
오현규와 조규성의 이번 경기는 모두 한국시간 23일 오전 4시에 시작한다. 오현규는 UEL 2경기 연속 득점과 팀의 3연승을, 조규성은 콘퍼런스리그 연속골과 팀의 리그 페이즈 첫 승을 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