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산기협 '맞손'…비상장 기술기업 데모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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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NH투자증권은 프리미어블루 삼성동센터에서 한국산업기슬진흥협회와 공동으로 ‘2026 하반기 KOITA IR DEMODAY’를 개최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첫째줄 왼쪽부터) 엠피웍스 주성호 대표, 셀인셀즈 김종호 전무, 바이오션 윤준호 전, 바이오메트릭스테크놀로지 김태선 대표, KOITA 김종훈 상임이사, 루덴스 정지환 대표, NH투자증권 송인섭 부장, 릴리커버 안선희 대표 (사진=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와 손잡고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유망 비상장 기업을 발굴해 벤처캐피탈(VC) 등 민간 투자시장과 연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2일 NH투자증권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프리미어블루 삼성동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구자균, 이하 산기협)와 공동으로 '2026 하반기 KOITA IR DEMO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뛰어난 연구개발 역량을 보유하고도 투자기관과의 접점을 찾기 어려운 혁신 기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 기관이 지난 5월 체결한 업무협약(MOU) 이후 두 번째로 열린 행사로, NH투자증권은 기업 선발 단계부터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우수 기업을 엄선했다.

행사에는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를 보유한 100개 기술기업이 참가 신청을 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10개사가 선발돼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최 측은 신청 단계부터 기업별 투자 단계와 희망 유치 규모를 사전에 조사해 투자자의 관심 영역과 기업의 수요를 정밀하게 매칭했다.

무대에 오른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바이오헬스, 반도체, 소재·제조, 핀테크 등 첨단 산업군에서 R&D 성과를 사업화한 유망 기업들이다. 3D 콘텐츠 제작 AI 엔진 '팬도어(FanDoor)'를 개발한 루덴스를 비롯해 AI 맞춤형 뷰티 기술을 보유한 릴리커버, 환자유래 장기모사칩 기반 신약 검증 기술기업 오가노플러스 등이 참여해 투자 설명(IR)을 진행했다.

행사는 프리미어블루본부의 광범위한 자산가 및 기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초청된 VC 및 액셀러레이터(AC) 심사역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업별로 10분 발표와 5분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일대일 투자 상담과 네트워킹을 이어갔으며, 향후 후속 미팅을 주선해 실질적인 투자 유치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오태동 NH투자증권 프리미어블루본부장은 "심사부터 투자자 연결까지 함께하며 산기협 회원사들의 뛰어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산기협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유망 기술기업이 투자 유치부터 상장까지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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