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발표 연말로 연기⋯대입 개편 추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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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연합뉴스)

국가교육위원회가 이달 말로 예정했던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발표를 연말로 연기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 등 핵심 쟁점에 대한 추가 논의와 관계기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국교위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회의를 열고 '2028~2037 국가교육발전계획' 시안 발표 일정을 연기하기로 의결했다.

당초 국교위는 이달 말 시안을 공개하고 내년 3월 최종안을 확정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입제도 개편을 둘러싼 이견이 이어지면서 추가 숙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재 국교위 대입제도 특별위원회는 수능 서·논술형 평가 도입과 내신 확대 등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사안을 두고 국교위 내부는 물론 국민 사이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발표 연기에 합의했다. 다만 발표 시점을 두고는 연내 발표와 기한을 정하지 않는 방안이 맞서면서 10대 6으로 연내 발표가 결정됐다. 구체적인 발표일은 정하지 않았다.

차정인 국교위원장은 "충분한 관계기관 협의와 심도 있는 의제 검토를 위해 시안 발표를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다수 위원이 건의해 합의했다"며 "완성도 높은 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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