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인·예비영화인 대상 무료 관람 진행

영화진흥위원회가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 AI 영화교육의 결과물을 공개한다. 한국영화아카데미 등 4개 기관의 작품을 상영하고 제작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영화인과 예비영화인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영진위는 이를 계기로 재교육과 공공 영화교육 분야의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21일 영진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서울영화센터에서 ‘2026 AI 영화 쇼케이스’를 연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에 진행한 ‘2026 KOFIC AI 쇼케이스’의 후속 행사로 서울에서는 교육을 통해 완성한 작품과 제작 과정을 살펴본다.
상영 프로그램은 기관별 교육작으로 꾸렸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KAFA+ 첨단영화제작교육의 ‘오리진’과 ‘공가’를 선보인다. 서울영화센터 AI 교육작 3편, 부산영상위원회 AI 아티스트 양성 사업 작품 4편, 영화의전당 교육과정 결과물 3편도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앞서 부산 행사에는 사흘간 약 250명이 참석했다. ‘창의성의 진화: AI로 쓰는 새로운 스토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기술과 창작, 교육을 함께 다뤘다. 일본 스튜디오 이차원의 AI 애니메이션 등 한국·중국·일본 초청작 4편이 상영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MBC C&I의 캡컷 스페셜과 AI 콘텐츠랩 프리뷰작 11편도 부산에서 공개됐다. 부산영상위원회 AI 아티스트 양성 사업과 AMCA 글로벌 OTT 과정에서는 결과물 8편을 내놓았다. 한국영화아카데미는 KAFA+ 특화과정(AI기술활용교육) 우수작 9편과 첨단영화제작교육 작품 ‘마고’, ‘공가’, ‘오리진’을 소개했다.
제작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도 다뤘다. 덱스터스튜디오와 KT스튜디오지니는 상업영화 제작 공정에 AI를 적용하는 방법을 시연했다. 한·중·일 창작자들은 자신의 작품과 작업 경험을 공유했다. 영진위는 서울에서도 교육 경험을 교류해 영화인 재교육의 협력 기반을 다진다는 구상이다.
조근식 한국영화아카데미 원장은 창작자의 상상력을 넓히고 영화인에게 새로운 창작 기회를 제공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부산에서 시작된 논의를 서울에서 실제 작품을 통해 이어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