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출 비중 44.7% 차지⋯전년比 16.2%p↑

이달 1~20일 수출이 전년보다 105% 이상 증가하며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수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반도체 수출이 222% 넘게 급증하며 전체 수출 호조세를 강력하게 견인했다.
관세청이 21일 발표한 '2026년 10월 1일~20일 수출입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616억1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5.4% 증가했다. 이는 1~20일 통계 기준 역대 최대치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3.0일로 전년(10.5일)보다 2.5일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47억4000만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며 견조한 수출 흐름을 보였다.
수출 증가세를 주도한 품목은 단연 반도체다. 반도체 수출액은 275억16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22.5% 급증하며 10월 동기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44.7%로 전년보다 16.2%포인트(p) 상승했다.
컴퓨터주변기기(424.0%), 석유제품(68.3%), 무선통신기기(42.7%), 철강제품(42.6%), 승용차(40.9%), 자동차부품(40.4%), 가전제품(34.4%), 정밀기기(31.1%), 선박(6.9%) 등의 수출도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154.9% 늘었으며, 대(對)중국 수출과 대만 수출도 각각 154.4%, 36.7% 급증했다. 유럽연합(EU·78.2%)과 베트남(74.6%) 등으로의 수출도 크게 늘었다.
특히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상위 3개국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2.7%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