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댈턴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댈턴(미국)/AP연합뉴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컨설팅업체 개프니클라인은 연초 알래스카 주의회 예산ㆍ감사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알래스카 LNG 사업비 추정치가 초기 타당성 검토 단계인 5등급 수준에 불과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정밀 기본설계를 거치지 않은 5등급 사업비 추정치는 실제 소요 비용과의 오차 범위가 -50%에서 +100%에 달한다. 이는 사업이 막상 시작하면 사업비가 견적 대비 최대 두 배 불어날 수 있다는 의미다.
보고서는 또 해당 프로젝트 비용의 84%가 1300km에 달하는 가스관 등 시설자본 비용에 집중된 만큼 막대한 초기 투자비가 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프로젝트에 민간 투자를 유치하고 최종 투자 결정에 도달하려면 주정부 차원의 파격적인 세제 혜택과 법적ㆍ재정적 지원책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알래스카 LNG 투자 프로젝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조하는 사업 중 하나로 한국과 일본의 무역 합의에 논의 대상으로 포함됐다. 알래스카 LNG 개발사인 글렌판은 사업비를 445억~545억달러로 추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