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6일부터 15일까지 8거래일 동안 20% 넘게 하락했다. 16일 반등했지만 이날도 전 거래일보다 3.17% 떨어진 5488.41로 출발했다. 다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이 같은 증시 변동성 속에 황현희가 7월 유튜브 채널 '이홍렬TV'에서 밝힌 투자 원칙이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황현희는 당시 3년 동안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여윳돈 1억원의 투자 방법을 묻는 질문에 "지금 주식시장에 들어갈 생각을 아예 하면 안 된다"고 답했다.
특히 "제 목에 칼이 들어와도 지금은 투자하지 않는다"며 "하루에 7% 오르고 8% 떨어지는 장은 초보들이 누릴 시장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황현희는 자신을 '사이클 투자자'라고 소개하며 주가가 고점 대비 30% 이상 하락했을 때 매수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개별 종목보다는 지수 투자를 권하면서 여윳돈을 여러 차례 나눠 투자하는 분할 매수 전략도 제시했다.
당시 인공지능(AI) 관련 거품 논란과 증시 조정 가능성을 언급한 점도 재조명되고 있다. 황현희는 연말이나 2027년 초·중순 조정장이 찾아올 가능성을 거론하며 시장이 크게 하락했을 때를 투자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최근 미국 AI 기업들의 투자 부담과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이어졌다. 황현희가 언급했던 조정 가능성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현실화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는 배경이다.
해당 유튜브 영상에도 최근 그의 발언을 다시 평가하는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당시 조언을 따르지 않은 데 아쉬움을 나타내는 한편, 시장의 위험성을 경고했던 판단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최근 증시 급락이 황현희의 전망이 모두 적중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가 제시한 구체적인 투자 시점과 향후 시장 흐름은 여전히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