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퇴근·휴일 근무에도 아이 맡긴다…교육부, ‘틈새돌봄’ 안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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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야간연장 어린이집 7398곳·거점형 돌봄기관 162곳 운영
병의원 등에 QR코드 배포…내년부터 카카오톡·정부24로도 안내

(교육부)

늦은 퇴근이나 휴일 근무로 아이를 맡길 곳을 찾기 어려운 학부모들이 앞으로 QR코드 하나로 주변 돌봄기관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교육부가 전국 7500여 개 야간·휴일 돌봄기관의 위치와 이용 시간,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확대하면서다.

교육부는 19일 영유아 학부모가 어린이집·유치원의 '틈새돌봄 운영 기관'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틈새돌봄은 학부모가 늦은 퇴근이나 휴일 근무 등으로 기존 어린이집·유치원 운영 시간 이후에도 돌봄이 필요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야간연장 어린이집과 유치원·어린이집의 거점형 돌봄기관 등이 해당한다.

올해 8월 기준 전국 야간연장 어린이집은 7398개소, 거점형 돌봄기관은 162개소다. 거점형 돌봄기관은 유치원 76개소와 어린이집 86개소로 구성돼 있다.

교육부는 우선 틈새돌봄 운영 기관의 검색·신청 경로를 안내하는 QR코드가 포함된 리플릿과 포스터를 제작해 배포한다. 소아청소년과 의원과 영유아 검진 지정 병의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 도서관 등 학부모들이 자주 방문하는 장소에 집중적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온라인 접근성도 높인다. 아이사랑 포털과 누리과정 포털 방과후 첫 화면에서 틈새돌봄 운영 기관을 검색하고 신청 방법을 확인할 수 있도록 누리집을 개선한다.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도 안내 자료를 게시하고 배너와 팝업 등을 통해 돌봄기관 검색 서비스로 연결할 계획이다. 학부모들은 이를 통해 지역별 운영기관 명단과 신청 자격, 이용 가능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모바일을 통한 정보 제공도 확대된다. 2027년 2월부터 카카오톡 유치원 입학 알림톡을 통해 틈새돌봄 정보 접속 주소를 안내한다. 같은 해 하반기부터는 정부24의 국민비서와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통해서도 어린이집·유치원 틈새돌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정부 국정과제인 '정부책임형 유보통합'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교육부는 돌봄기관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는 한편, 틈새돌봄 운영기관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김정연 교육부 영유아지원관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는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곳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절실하다"며 "정보를 찾지 못해 영유아 틈새돌봄을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학부모들이 생활 속에서 많이 접하는 통로를 활용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안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어 "자녀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틈새돌봄 운영 기관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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