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외교부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예루살렘(이스라엘)/EPA연합뉴스
1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세운 SNS 트루스소셜에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에 맞서 싸우는 데 있어 훌륭한 전사형 총리였다”며 “평화를 위한 동반자로선 더욱 훌륭했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신속하게 태도를 바꾸지 않으면 조만간 일을 끝낼 것”이라며 “이스라엘이 네타냐후가 아닌 다른 사람, 즉 잘못된 지도자를 선택한다면 미국이 직접 이 일을 해야 할 텐데, 나는 그럴 생각이 없다”고 경고했다.
이스라엘은 2023년 하마스의 기습 이후 처음으로 27일 총선을 연다. 네타냐후 총리는 오래전부터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으로 남았지만, 중동에서의 확전 등을 놓고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런 탓에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수개월 동안 네타냐후 총리의 지지 선언을 보류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손을 내밀자 네타냐후 총리는 감사를 표했다. 그는 엑스(X·옛 트위터)에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엄청난 지지와 공동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우린 함께 임무를 완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AP는 “접전이 예상되는 이번 선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 선언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당장 분명하지 않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이스라엘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많은 국민은 이란 전쟁의 불분명한 결과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제안에 실망감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