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점 선정해 총 상금 700만원 수여

서울시가 용산국제업무지구를 미래형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2040년 도시 생활양식과 수요 변화를 예측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공간과 서비스를 발굴해 실제 개발계획에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스마트도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2040년을 목표로 조성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미래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19~39세 청년으로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글로벌 첨단산업 인재가 모이는 업무·주거·여가 복합공간이자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 중립 미래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시 전반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는 세계적인 스마트도시로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기반시설 조성이 2028년까지 진행되고 이후 개별 필지의 개발과 입주까지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2040년의 도시 생활환경과 새로운 수요를 예측해 개발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공모 주제는 '미래 용산국제업무지구에 필요한 공간 및 서비스 제안'이다. 응모 분야는 공간과 서비스 등 두 가지로 나뉜다.
공간 분야에서는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을 바탕으로 보행과 휴식, 기후변화 대응 등 사람 중심의 미래 공간을 제안하면 된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2040년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 생활하거나 근무·방문하는 사람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과 도시문제를 예측하고 첨단기술을 활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면 된다.
서울시는 심사를 거쳐 총 13점 내외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 작품은 시민들에게 공개해 전시 및 검증 과정을 거치며, 12월 11일 열리는 시상식에서 서울특별시장상 등 상장과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상금은 한국도시설계학회가 후원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향후 용산국제업무지구 기반시설 조성과 데이터 기반 도시 운영·관리 등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에 활용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미래공간기획관은 "용산국제업무지구는 서울의 미래를 선도할 핵심 거점"이라며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미래도시의 비전을 구체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