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대출 이어 수신서비스도 뚫렸다⋯268명 정보 추가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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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250명 이어 추가 유출 확인⋯합산 518명
이름·계좌번호·예금잔액 등 유출⋯긴급 보안조치 완료

▲서울의 한 OK저축은행 앞 (연합뉴스)

OK저축은행이 대출신청 웹페이지에서 고객 250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데 이어 모바일 수신서비스에서도 고객 268명의 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OK저축은행은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밀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모바일 수신서비스 이용고객 268명의 정보가 추가로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추가 유출은 전날 오전 3시 32분부터 7시 34분까지 발생한 비정상 접속 시도 과정에서 이뤄졌다.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과 계좌번호, 상품명, 잔액, 이율, 최종거래일 등이 포함됐다.

앞서 12일 OK저축은행은 대출신청 웹페이지에 대한 비인가자의 비정상 접속 정황을 인지하고 긴급 조치에 나섰다. 이후 외부 보안 전문 관제업체 2곳과 정밀 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출신청 서비스 이용고객 250명의 개인정보 유출을 확인했다.

당시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폰번호, 계좌번호, 주소, 이메일, 직장명, 사업자번호, 연소득, 대출금액 등이 포함됐다. 이번 추가 조사에서 수신서비스 관련 정보까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면서 피해 범위가 확대됐다.

OK저축은행은 전날 오전 10시 추가 유출 사실을 확인한 뒤 오전 10시 59분 해킹 의심 IP와 접속경로를 차단했다. 이어 계좌조회서비스 방어로직과 세션관리 공통 방어로직을 보완하고 이상행위 탐지·차단 솔루션을 적용했다.

같은 날 오후 9시 55분 금융감독원에 추가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신고했으며, 이날 오전 8시 52분 해당 고객에 대한 개별 통지를 완료했다.

OK저축은행은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내와 함께 전용 상담창구를 운영해 피해 접수 및 민원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12일 최초 유출 현황 인지 후 긴급 대응을 마쳤으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재점검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추가 유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며 “당사를 믿어주신 고객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린 점 거듭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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