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테르 굴라치와 가족들. (출처=페테르 굴라치 인스타그램 캡처)
스페인 프로축구 라리가 비야레알의 골키퍼 페테르 굴라치(36·헝가리)가 자택에 무장 괴한이 침입하는 사건을 겪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결장했다.
14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굴라치가 아내와 두 자녀와 함께 자택에 머물던 중 무장한 남성들이 집 안으로 침입했다. 사건은 현지시간으로 월요일 밤부터 화요일 새벽 사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부상자는 없었다.
이 사건으로 굴라치는 이날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나폴리(이탈리아)와의 2026-2027 UCL 리그 페이즈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굴라치 대신 루이스 주니오르가 골문을 지켰다.
주전 골키퍼의 결장에도 비야레알은 나폴리를 3-1로 제압했다.
비야레알은 전반 8분 나폴리의 아미르 라흐마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23분 조르지 미카우타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 전반 26분 산티아고 무리뇨가 페널티지역 밖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려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41분에는 아요세 페레스의 패스를 받은 타니 올루와세이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어 비야레알의 3-1 승리를 완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