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농촌유학, 경남까지 확대⋯내년 1학기부터 운영

기사 듣기
00:00 / 00:00

서울시교육청·경남교육청 16일 업무협약 체결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서울 학생들이 내년 1학기부터 경상남도에서도 농촌유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이 농촌유학 지역을 경상권까지 확대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지역 선택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16일 경상남도교육청과 농촌유학 활성화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2027학년도 1학기부터 농촌유학 지역을 경남으로 확대한다. 서울 학생들이 경남의 자연환경과 지역 특색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교육청은 농촌유학 운영학교와 거주시설 등 안정적인 유학 여건을 마련하고 학생 모집부터 교육·생활 지원까지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경남지역 농촌유학에 참여할 서울 학생을 모집하고 교육 및 생활 안정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경남교육청은 농촌유학 운영학교 모집과 운영 지원,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 개발, 거주시설 확보 등을 맡는다.

서울시교육청은 2021년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전라북도와 강원도, 제주도, 인천광역시 등으로 농촌유학 지역을 확대해 왔다. 이번 협약으로 경상권까지 참여 지역이 넓어지면서 학생들이 지역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경험할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협약 체결 이후 경남교육청과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농촌유학 운영학교 선정과 교육과정 구성, 학생 안전 및 생활 지원 방안 등 세부 운영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후 2027학년도 1학기 농촌유학 참가자 모집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경상남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 학생들이 새로운 지역에서 자연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농촌유학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간 교육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많이 본 뉴스
댓글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