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금거래소에서 직원이 금괴를 소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12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61% 하락한 온스당 4190.60달러에 마감했다. 현물 가격은 0.6% 내린 온스당 4170.62달러로 집계됐다.
짐 와이코프 미국금거래소 애널리스트는 “달러 가치가 약 1년 6개월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하면서 금 시장에 매도 압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제유가 상승도 금값에 부담을 줬다. 브렌트유는 후티 반군의 연이은 사우디아라비아 공격 소식에 1.84% 상승한 배럴당 106.65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달 15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유가가 오르면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해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져 금 매력을 낮출 수 있다.
투자자들은 이제 14일 발표되는 9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 물가 지표에 따라 금리 인상 여부도 달라질 수 있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옵션 시장에선 대체로 이달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보면서도 12월 인상 확률은 87%로 보고 있다.
와이코프 애널리스트는 “공개될 지표들이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여주지 않을 거로 생각한다”며 “이는 귀금속 시장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