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ㆍEU, 다시 맞춰지는 퍼즐⋯내달 유럽연합 재가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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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10년 만에 재가입론 부상
버넘 총리 취임 후 첫 EU 정상회담
英 총리 "EU 탈퇴, 득보다 실 컸다"

▲그래픽=AI 기반 편집 이미지 (Chat GPT)

영국 총리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집행위원장이 다음 달 정상회담을 연다. 영국의 EU 재가입 여부가 논의될지 주목된다.

12일(현지시간) 유로뉴스와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영국과 EU 정상회담이 내달 20일 벨기에에서 열린다.

EU 각료 이사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안토니우 코스타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벨기에 브뤼셀에 앤디 버넘 영국 총리를 초청해 제2차 EUㆍ영국 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EU와 영국은 공통의 가치를 공유하고, 다자주의와 규칙에 기반한 국제 질서를 지지하며, 유럽과 전 세계의 안정과 번영을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는 뜻을 함께하는 협력국"이라면서 "이번 정상회의가 양측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유럽의 평화와 안보를 위한 협력에 있어 공동의 입장을 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버넘 총리는 지난달 29일 집권 노동당 연례 전당대회 연설에서 "영국의 EU 탈퇴는 득보다 폐해가 더 많았다"면서 "EU와 어떤 관계를 설정할지 11월 EU와의 정상회담에 맞춰 다양한 옵션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날 이어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도 "유럽 단일시장이나 관세동맹 복귀를 넘어 끝까지 갈 수도 있다"고 언급해 EU 재가입도 검토할 것임을 시사했다. 영국은 10년 전인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통해 EU와의 결별을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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