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공식 채널에 작별 인사…팬들에게 감사 전해


‘불꽃야구’의 영건 임영기와 현빈이 프로 구단 입단을 위해 불꽃 파이터즈를 떠난다.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던 두 선수는 각각 LG 트윈스와 키움 히어로즈에서 육성선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2일 제작사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기와 현빈의 작별 인사가 공개됐다. 두 선수는 김성근 감독과 선배 선수들,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프로 무대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한양대 내야수 임영기와 대덕대 외야수 현빈은 지난달 21일 열린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구단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후 육성선수 입단을 통해 프로 진출의 기회를 잡았다.
불꽃 파이터즈에서 ‘알바생’으로 뛰었던 임영기는 “알바생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했지만 이러한 시작이 저에게는 오히려 큰 동기부여였다”라며 “한 타석 한 번의 수비가 모두 정규직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며 뛰었다”라고 돌아봤다.
그는 팬들이 자신을 ‘알바생’ 대신 이름으로 불러준 순간이 가장 큰 행복이었다고 했다. 타석마다 보내준 응원 덕분에 긴장 속에서도 끝까지 스윙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정식 멤버로 팬들에게 인사하지 못하고 떠나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임영기는 “LG로 떠나는 방출인 만큼 많은 관심,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파이터즈에서 배운 것들을 밑거름 삼아 프로에서도 계속 성장해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외야수 현빈도 올해 팀에 합류한 뒤 김성근 감독과 선배 선수들과 함께한 시간이 꿈만 같았다고 돌아봤다. 매 경기 먼 길을 찾아와 응원해준 팬들의 모습이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전했다.
현빈은 “키움 히어로즈에 가서 얼른 1군 무대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어 “한층 더 성장해진 키움 히어로즈 외야수 현빈으로 당당하게 그라운드에 서겠다”며 팬들에게 다시 만날 날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