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33% 증가·하루 평균 3만7800명…’아유가빈' 새 시즌 첫선

1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올해로 6회째인 행사는 '새빛동락(同樂) : 수원화성(華城), 빛으로 피어나다 시즌1-아유가빈(我有嘉賓)'을 주제로 9월 19일부터 10월 6일까지 화서문·장안문·장안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아유가빈'은 '나에게는 귀한 손님이 있습니다'라는 뜻이다. 작년까지 다섯 시즌을 이어온 '만천명월' 연작을 마무리하고 새 주제로 첫 시즌을 열었다.
축제 구역 관람은 무료로 운영하면서 관람석을 넓히고, 공휴일·토요일·연휴 전날에는 유료티켓을 판매했다. 1만7000매 가운데 97.2%, 약 1만6500매가 팔렸다.
주무대 화서문에서는 미디어아트 '인연의 빛'을 오후 7시30분, 8시30분, 9시30분 하루 세 차례 상영했다. 빛과 소리, 무용에 불새·나비드론·고래비행선 퍼포먼스를 더해 공연 요소를 키웠다. 고래비행선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장안문에서는 '왕의 길-동행'을 주제로 작년 화서문 미디어아트 작품을 재해석한 스토리텔링 작품을 선보였다. 조명과 음향, 특수효과를 더해 무대를 새로 연출했다.
장안공원은 미디어파크로 꾸몄다. 수원화성 성벽을 활용한 사운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연출하고, 숲 공간에는 자이언트 플라워(대형 꽃)와 보타닉(식물) 힐링존을 배치해 관람객이 산책하며 작품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머무는 콘텐츠도 늘렸다. 블록쌓기 체험과 포토존을 갖춘 '문화도시 수원존', 지역 상권과 연계한 특화마켓 '행궁가게 수원가게', 지역 창작자·로컬 브랜드가 참여한 '수문장'을 운영했다. 반응형 라이트아트와 함께 작년 피너츠(스누피)에 이어 올해는 뿌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뿌까존'을 꾸몄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1일 제63회 수원화성문화제 폐막 공연에 앞서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를 올 가을 축제의 볼거리로 언급하며 "관광의 온기가 도시 전역으로, 골목상권으로 퍼지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화성미디어아트축제 기간에 많은 관광객이 수원화성을 찾아주셨다"며 "야간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축제와 상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