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아동학대 전담병원 한달여 만에 두배…다보스병원 6번째 '새싹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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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단계부터 회복까지…24시간 긴급 의료지원·정신과 상담 전담

▲용인특례시가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 '새싹지킴이 병원'으로 6번째 지정한 다보스병원. 다보스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의 의학적 선별과 24시간 긴급 의료지원, 정신과 상담을 맡는다. (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다보스병원을 아동학대 전담 의료기관인 '새싹지킴이 병원'으로 지정하면서 관내 전담병원이 6곳으로 늘었다. 9월 추가 지정 전 3곳이던 전담병원이 한 달여 만에 두 배가 됐다.

12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9월14일 지역 종합병원인 강남병원과 메디필드 한강병원을 추가 지정했다고 밝히며 기존 용인세브란스병원·용인서울병원·서상훈정신과의원과 함께 5곳 체제를 갖췄다. 다보스병원은 6번째 지정 기관이다.

용인지역 새싹지킴이 병원은 △용인세브란스병원 △용인서울병원 △서상훈정신과의원 △강남병원 △메디필드 한강병원 △다보스병원 등 6곳이다.

새싹지킴이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을 적극 보호하고 온전한 회복을 지원한다는 뜻을 담아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함께 운영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이다. 아동복지법 제29조의7은 피해아동의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지원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지정 근거를 두고 있다.

다보스병원은 △학대 피해 아동의 의학적 선별 △24시간 긴급 의료지원과 응급치료 △정신과 상담 △신체·정신적 검진과 치료 등을 맡는다. 학대 의심 단계의 진단부터 일상 회복을 위한 치료까지 한 병원에서 이어받는 구조다.

다보스병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 의료기관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새싹지킴이병원으로서 학대 피해 아동에게 필요한 의료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사회 아동 보호에 힘을 더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학대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다시 건강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는 신속한 보호와 전문적인 치료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며 "다보스병원의 동참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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