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미국 여행 전문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 선정 '세계 최고 대도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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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100주년을 앞둔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26 한글문화산업전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세종대왕 동상을 관람하고 있다. ‘내 곁에 한글’을 주제로 8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한글문화상품과 콘텐츠를 전시·판매하고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서울시는 미국의 유력 여행 매체 ‘콘데나스트 트래블러’의 ‘2026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서울이 2년간 1위였던 도쿄를 제치고 처음 ‘세계 최고의 대도시’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매체는 K-컬처의 인기 이면에 2000년 역사와 첨단기술, 미식 등 서로 다른 매력이 한데 공존하는 점을 극찬했다. 앞서 서울은 해당 매체 영국판의 ‘세계에서 가장 친절한 도시’ 3위, 타임아웃 선정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종로3가), 글로벌 MZ세대 선호 도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관광 경쟁력을 입증했다.

시는 "이번 성과는 율곡로 지하화와 종묘·창경궁 복원, 서순라길 보행환경 개선 등 고유의 역사경관을 시민 일상과 융합해 온 서울시의 공간 정비 정책이 밑거름이 됐다"며 "시는 앞으로도 골목과 미식, 야간문화, 한강 등 서울만의 매력을 체류형 관광 자원으로 지속 확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은 “역사와 K-컬처, 골목의 일상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세계인이 인정한 결과”라며 “고유의 멋을 지키며 새로운 활력을 더해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글로벌 관광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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